한국타이어 아이온, 북미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

한국타이어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올랜도 행사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한국타이어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샌프란시스코·뉴욕·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의 행사에서 체험공간 ‘데모 디스트릭트’를 후원하고 롱비치 등 주요 4개 지역 행사에서 개별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롱비치 박람회에서 개별 부스와 함께 전기차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더스트리 데이’ 등에 참가해 최상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인 ‘아이온(iON)’ 브랜드를 소개한다.

전기차를 포함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디스트릭트’도 후원한다. 해당 공간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라는 문구와 함께 브랜딩 되어 있는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의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박람회 기간에 맞춰 주요 SNS 채널을 연계한 온라인 홍보 활동도 시작한다. 인플루언서들이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온’은 전기차 특화 기술을 적용해 접지력·핸들링·제동력·저소음·전비·마일리지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