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종합2보] 北탄도미사일, 350㎞ 비행해 동해 낙하…南 군사시설 노렸나

아주경제 조회수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지난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18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지난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18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0여발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지난 28일 밤부터 대량의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무력 도발까지 나선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4분경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0여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350여㎞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설명했다.
 
사거리가 300여㎞인 것을 고려할 때 한반도 내 주요 군사시설을 겨냥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양에서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까지 직선거리는 약 330㎞, 전북 군산 주한 미 제8전투비행단까지는 약 350㎞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했다.
 
일본 NHK는 해상보안청을 인용해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7일 300㎞를 날아간 단거리 1발에 이어 13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27일 밤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발사체를 발사했다가 공중 폭발로 실패한 지 사흘 만에 다시 도발에 나섰다.


 
또 북한은 28일부터 남쪽으로 쓰레기와 각종 오물이 담긴 대남풍선을 날림과 동시에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교란 공격도 시도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담화에서 오물풍선과 관련해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추가 살포를 예고하기도 했다.

북한은 26일 김강일 국방성 부상 명의로 낸 담화를 통해 대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28일 밤부터 가축 분뇨와 쓰레기 등을 담은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군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은 260여개다.
 

아주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 “음주단속 면제냐? 분노 폭발” 인천시의원, 매달 550만 원 받는다
  • “미국에서 난리난 기아 K4” 국내 출시는 대체 언제?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나한테 직접 이야기할 줄 알았어"…펩, AC 밀란으로 떠난 'SON 절친'에게 실망했다

    스포츠 

  • 2
    살 안 찌는 최화정 시금치 피자 …이 레시피는 식당 차려도 대박 납니다

    여행맛집 

  • 3
    매일 한 개씩만 먹어도 사망 위험 18% 낮아진다는 식품의 정체

    여행맛집 

  • 4
    미쉐린코리아, 상반기 타이어 멤버십 프로모션 전개… 사은품·1년 무상 교체 등 혜택

    차·테크 

  • 5
    화이트 타월 VS 레스트레크레이션 뷰티, 당신의 취향은?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송건희가 웃을 때 Part 1

    연예 

  • 2
    김문수, 눈떠보니 여권주자 1위…"대선 출마 생각 없다" 몸 낮춘 이유는 [정국 기상대]

    뉴스 

  • 3
    조기 대선 염두?…이재명 '우클릭'에 쏠리는 의구심, '진정성'

    뉴스 

  • 4
    "싸가지" "선넘네" 발언까지…내란혐의 국조특위, 여야 고성 오가며 아수라장

    뉴스 

  • 5
    ‘황당→기괴→2연타 충격’…1800억 MF의 팬서비스 ‘갑론을박’→상의 아닌 하의 벗어 전달→팬은 '킁킁'…‘진정한 서비스’ 대 ‘역겹다’ 논쟁

    스포츠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 “음주단속 면제냐? 분노 폭발” 인천시의원, 매달 550만 원 받는다
  • “미국에서 난리난 기아 K4” 국내 출시는 대체 언제?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추천 뉴스

  • 1
    "나한테 직접 이야기할 줄 알았어"…펩, AC 밀란으로 떠난 'SON 절친'에게 실망했다

    스포츠 

  • 2
    살 안 찌는 최화정 시금치 피자 …이 레시피는 식당 차려도 대박 납니다

    여행맛집 

  • 3
    매일 한 개씩만 먹어도 사망 위험 18% 낮아진다는 식품의 정체

    여행맛집 

  • 4
    미쉐린코리아, 상반기 타이어 멤버십 프로모션 전개… 사은품·1년 무상 교체 등 혜택

    차·테크 

  • 5
    화이트 타월 VS 레스트레크레이션 뷰티, 당신의 취향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송건희가 웃을 때 Part 1

    연예 

  • 2
    김문수, 눈떠보니 여권주자 1위…"대선 출마 생각 없다" 몸 낮춘 이유는 [정국 기상대]

    뉴스 

  • 3
    조기 대선 염두?…이재명 '우클릭'에 쏠리는 의구심, '진정성'

    뉴스 

  • 4
    "싸가지" "선넘네" 발언까지…내란혐의 국조특위, 여야 고성 오가며 아수라장

    뉴스 

  • 5
    ‘황당→기괴→2연타 충격’…1800억 MF의 팬서비스 ‘갑론을박’→상의 아닌 하의 벗어 전달→팬은 '킁킁'…‘진정한 서비스’ 대 ‘역겹다’ 논쟁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