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상품권 아껴 1년간 이산화탄소 3톤 절감
1주년 기념 신규 가입 이벤트…앱에서 10종 ‘메가 쿠폰팩’도
신세계백화점 멤버십 ‘신백멤버스’가 출범 1년 만에 가입자 130만명을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은 1주년을 기념해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신규 가입 이벤트와 ‘메가 쿠폰팩’ 등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신백멤버스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6월2일 출시한 무료 멤버십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종이 상품권 역할을 하는 모바일 포인트 ‘신백리워드’와 충전식 모바일 머니인 ‘신백머니’, ‘신백리워드 쿠폰’ 등 다양한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점포에서 결제할 때 1R(리워드) 당 1원으로 환산해 사용할 수 있다.
사은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매번 행사장에 가서 구매 영수증을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하지 않아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적립되며, 결제할 때 바코드만 보여주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소 5000원 단위인 종이 상품권과 달리, 10원 단위로 쓸 수 있는 것도 신백리워드의 장점이다.
신백멤버스 회원은 앱을 통해 제공되는 ‘신백리워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별 신백리워드와 쿠폰 사용 이력을 분석해 주로 찾는 카테고리와 브랜드에 맞춰 쿠폰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편리함 덕분에 1년간 신백멤버스 회원 수는 광역시 인구와 맞먹는 규모인 132만2252명을 기록했다. 또 신백리워드 쿠폰을 통한 누적 할인액은 103억781만9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백리워드가 도입되면서 1년간 절약한 종이 상품권은 96만7112장에 달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이산화탄소는 약 3톤(A4 1장 당 탄소발생량 2.88g 기준)으로, 422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또 상품권 교환을 위해 고객이 사은행사장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사은행사장에서 대기하는 시간(5분)을 누적하면 9년2개월13일에 달하는 시간을 절약한 효과도 있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백멤버스 1주년을 기념해 신규 가입 이벤트와 ‘메가 쿠폰팩’ 등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6월16일까지 신백멤버스에 새로 가입하는 선착순 10만명에게는 2000R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앱에서는 ‘메가 쿠폰팩’을 내려받을 수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최대 10%, 패션 브랜드와 아동, 잡화, 리빙 브랜드 최대 5%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6월5일까지는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딜리셔스 신세계’ 쿠폰 6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식당가와 푸드 홀, 델리(즉석식품), 디저트, 카페 등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4종(카테고리별 2만/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3000원 할인) 및 와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종(5만/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3000원 할인)을 모두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는 ‘100% 당첨’ 이벤트도 열린다. ‘푸빌라 랠리’ 게임에 참여해서 30점 이상 득점하면 룰렛을 돌려 꽝 없이 3000원/1000원 랜덤 F&B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게임 점수 주간 랭킹 30위까지는 신백리워드 3000~3만R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룰렛 참여권이 주어진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종이 상품권 사용을 줄이고 고객마다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신백멤버스가 1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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