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중국 당국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60억 위안 투자, CATL BYD에 지원

비즈니스포스트 조회수  

중국 CATL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 CATL >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당국이 전고체배터리 개발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금을 투입해 CATL과 BYD 등 기업들을 지원한다.

29일 관영매체 차이나 데일리는 익명의 업계 관계자들 발언을 인용해 “당국이 60억 위안(약 1조1500억 원)을 CATL과 BYD를 포함 다수 기업에 투입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R&D)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인 양극재와 음극재 및 전해질과 분리막 가운데 전해질을 기존 액체가 아닌 고체 물질로 제조한 제품이다. 온도 변화로 인한 부반응이나 외부 충격에 따른 누액 위험이 액체 전해질 제품보다 적어 차제대 전기차 배터리로 각광받는다.

전고체 그 자체로 분리막 역할을 할 수 있어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용이해 중국뿐 아니라 한국의 삼성SDI 및 일본 토요타 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CATL과 BYD 외에도 배터리 기업인 위라이언과 완성차 기업 상하이모터스(SAIC) 그리고 저장지리그룹도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차이나 데일리는 “투자금은 황화물계나 폴리머 등 여러 전고체 종류 개발에 고르게 투입될 것”이라며 “투자금 규모도 사상 최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2024년 연초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에는 8~9개 프로젝트에 지원을 집중한 뒤 경쟁력을 보이는 7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발한다.

프로젝트 하나 당 8억5천만 위안(약 1600억 원) 꼴이다. 7개 프로젝트 가운데 CATL 한 기업이 2개 프로젝트를 따냈다는 제보도 있었다.

차이나 데일리는 “실제 중국에서는 올해 2분기부터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가속도가 붙었다”라며 “SAIC를 비롯 배터리 기업인 선와다나 고션 등 다수 기업들이 2026~2027년으로 목표한 양산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비즈니스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10년 만에 3배 훌쩍 “라면도 김밥도 아니다”…외국 엄마들 ‘홀딱’ 반한 이것, 뭐길래?
  • “하늘이 살해 교사 계획범죄 가능성”…맘카페 반응, 심상치않다
  • “미리 알고 주식 매도 했다”… 신풍제약 2세는 알고 있었던 소식
  • “월급 다 세금으로 나가네” ‘국민연금 개혁’ 어떻게 됐길래
  • “이제 기차 요금까지 오르려나”…코레일 21조 빚더미 앉았다
  • 25억 올라… 전지현이 130억 주고 매매한 아파트 어디길래

[경제] 공감 뉴스

  • “연금 가입하면 건보료 폭탄 사실인가요?”에 대한 공단의 답변
  • 서울 한복판 4000억 규모, “벌써부터 들썩인다”…’이 동네’ 어디길래?
  • “사상 첫 1만 명 돌파”… 의대 쏠림 현상에도 지원자 늘었다
  • 무려 98만 명 초토화 “코로나 때가 더 낫다?”…무너지는 자영업자들
  • “우려하던 일 벌어지고 있다”… 무너지는 사장님들 ‘발 동동’
  • “한국 가고 싶어요” 북한군 포로 귀순 가능성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캐터필러(CAT) 4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실적 모멘텀 전망

    뉴스 

  • 2
    아시아컵 조별리그 마무리한 안준호 감독 "감독에게는 채찍, 선수들에게는 격려와 위로를 보내달라"

    스포츠 

  • 3
    “3월이 아니었다” .. 봄나들이, 이 시기 맞춰서 준비하세요

    뉴스 

  • 4
    유한재단, 2025년 장학금 77여억 원 수여… 141명 지원

    뉴스 

  • 5
    박규영과 함께 시작하는 봄…생기 넘치는 비주얼 향연[화보]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10년 만에 3배 훌쩍 “라면도 김밥도 아니다”…외국 엄마들 ‘홀딱’ 반한 이것, 뭐길래?
  • “하늘이 살해 교사 계획범죄 가능성”…맘카페 반응, 심상치않다
  • “미리 알고 주식 매도 했다”… 신풍제약 2세는 알고 있었던 소식
  • “월급 다 세금으로 나가네” ‘국민연금 개혁’ 어떻게 됐길래
  • “이제 기차 요금까지 오르려나”…코레일 21조 빚더미 앉았다
  • 25억 올라… 전지현이 130억 주고 매매한 아파트 어디길래

지금 뜨는 뉴스

  • 1
    "병역의무? 했던 말 지키고 싶어"…韓 복귀 고려 중인 'ML 67홈런' 최지만 "곧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인터뷰]

    스포츠 

  • 2
    [서산시 소식]지방행정 혁신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뉴스 

  • 3
    美 상무장관, 우리 기업인에 "10억$부터 패스트트랙 지원"

    뉴스 

  • 4
    [서천군 소식]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 업체당 50만원 지원 등

    뉴스 

  • 5
    스펙트럼의 한계를 깨부수다, 기아 PBV 모델 ‘더 기아 PV5’ 공개

    차·테크 

[경제] 추천 뉴스

  • “연금 가입하면 건보료 폭탄 사실인가요?”에 대한 공단의 답변
  • 서울 한복판 4000억 규모, “벌써부터 들썩인다”…’이 동네’ 어디길래?
  • “사상 첫 1만 명 돌파”… 의대 쏠림 현상에도 지원자 늘었다
  • 무려 98만 명 초토화 “코로나 때가 더 낫다?”…무너지는 자영업자들
  • “우려하던 일 벌어지고 있다”… 무너지는 사장님들 ‘발 동동’
  • “한국 가고 싶어요” 북한군 포로 귀순 가능성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추천 뉴스

  • 1
    캐터필러(CAT) 4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실적 모멘텀 전망

    뉴스 

  • 2
    아시아컵 조별리그 마무리한 안준호 감독 "감독에게는 채찍, 선수들에게는 격려와 위로를 보내달라"

    스포츠 

  • 3
    “3월이 아니었다” .. 봄나들이, 이 시기 맞춰서 준비하세요

    뉴스 

  • 4
    유한재단, 2025년 장학금 77여억 원 수여… 141명 지원

    뉴스 

  • 5
    박규영과 함께 시작하는 봄…생기 넘치는 비주얼 향연[화보]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병역의무? 했던 말 지키고 싶어"…韓 복귀 고려 중인 'ML 67홈런' 최지만 "곧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인터뷰]

    스포츠 

  • 2
    [서산시 소식]지방행정 혁신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뉴스 

  • 3
    美 상무장관, 우리 기업인에 "10억$부터 패스트트랙 지원"

    뉴스 

  • 4
    [서천군 소식]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 업체당 50만원 지원 등

    뉴스 

  • 5
    스펙트럼의 한계를 깨부수다, 기아 PBV 모델 ‘더 기아 PV5’ 공개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