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위민인이노베이션)이 주관하는 ‘제30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이 컨퍼런스는 여성이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주제를 다루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상·하반기 2회 열린다.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 15년 동안 개최해 왔다.
그간 570여 기업의 여성리더가 멘토로 롤모델을 제시하고 6400여 명이 멘티가 비전과 노하우 등 멘토링을 통해 조언을 얻었다.
올해는 30회를 맞아 지난 1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행사와 ‘일: 나에게 있어 일의 진짜 의미’를 주제로 열린다. 긴 직장 생활 속에서 일의 의미를 돌아보고 차세대 여성리더가 앞으로 찾아야 할 정체성에 대해 다룬다.
신수정 KT전략 신사업 부문장이 ‘역량, 강점, 역할을 유연하게 연결하고 조합하여 자신만의 일의 의미를 찾는 길’에 대한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40여 명의 WIN 소속 멘토가 3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일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지희 WIN 회장은 “여성으로서 리더의 자리에 가기까지 긴 직장 생활을 하며 때로는 일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중심점을 잃기도 한다”며 “고민의 시간을 지혜롭게 지내온 선배 여성리더에게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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