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케이워터운영관리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자전거 여행 활성화와 강문화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친수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관광·레저 전문기업으로 아라뱃길과 강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시작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 인증제의 경우 누적 인증자 수가 100만여명에 달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활용한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발굴, 외국인 대상 국토종주인증제 홍보 및 이용 편의성 개선, 아라뱃길, 강문화관 방문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양 측은 “전국의 자전거 국토종주인증제를 운영하는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자전거 여행코스를 개발 중인 한국관광공사간 협약으로 향후 자전거 여행객의 레저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전국 종주인증 부스의 국문·영문 병행 표기, 제주도 내 종주인증 수첩 판매처 신설, 외국인 전용 영문 수첩 판매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 공모를 통해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방한 상품 개발 시 국토종주인증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달식 케이워터운영관리 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국민 여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요 자전거 대회를 연계한 상품개발하고 자전거여행을 즐기는 내외국인의 편의 개선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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