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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작구는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및 상가 주민을 위해 차수판(물막이판), 역류방지용 밸브, 차수 겸용 개폐형 방범창 등 침수방지시설 3종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경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침수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주변 환경 및 건물 상태 등에 따라 해당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올해 구비·시비 등 총 90억여 원을 투입해 공공 하수관로(6.9km) 개량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는 다음달 중순께 완료된다. 정비 대상은 △간선도로 시흥대로 638~668-3 구간 293m △이면도로 등 주택가 노량진로 114 일대 427m △흑석한강로 2 일대 480m △흑석로 97일대 218m 등이다.
다음달달까지 15개동 전역에 걸쳐 하수관로 305km와 빗물받이 2만 3723곳을 대상으로 퇴적물 제거 및 불법 덮개 수거 작업을 이어나간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재난 관리와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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