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민성필)와 명예이장단(회장 정수득)이 ‘제9회 사랑의 쌀 모내기’를 29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이장, 부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응원을 보냈다.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는 용진읍 이장협의회‧명예이장단에서 용진읍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에 감동받아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이다.
직접 모를 심고, 정성껏 관리해 가을철에 수확한 뒤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무더운 날씨에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내기에 동참한 유희태 군수는 “오늘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랑의 쌀 나눔사업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사랑의 쌀 사업 추진으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동안 2만7000㎏을 수확해 총 2700여 세대에 백미를 지원했다.
전북 완주군은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전북 1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치매예방, 진단, 치료, 치매 환자관리 및 가족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치매극복 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등을 활성화하면서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도 한몫다.
군은 최근 완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어 치매안전망을 강화했고 치매환자 주간보호쉼터 운영, 치매치료비 및 조호물품 지원,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 등을 통해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치매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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