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광주그린카진흥원과 미래차 부품 제조사인 LG 이노텍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미래차와 같은 첨단산업은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시는 자동차산업이 지역경제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이 있는 빛그린 국가산단은 미래차 산업 중심으로 조성돼 관련 기업과 지원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광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미래차 국가첨단산업단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 산업단지 조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인프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미래차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공정혁신과 SW·센서·차량용 반도체 등 R&D 분야 3925억원, 거점별 공동기반 구축·시제품 제작 등 비R&D 분야 500억원 등 총 4425억원 예산지원과 함께 9조7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차 국가첨단산업단지 등 신규 조성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승인·착공 등 행정절차와 함께 도로·용수·전기 등 관련 인프라가 차질없이 지원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경제 혁신생태계 조성과 미래대비 체질 개선을 통한 역동경제 활성화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재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정운용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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