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모교인 김천예고에 설치된 ‘트바로티 집’ 현판이 철거됐다.
김천예고는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호중의 관련 사진을 전날 철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트바로티 집’은 지난 2020년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전국 김호중 팬덤인 ‘아리스’와 김천예고 재학생들을 위한 쉼터로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해 김천예고 관계자는 “트바로티 집이었던 누각은 학생들의 쉼터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천시에 설치된 ‘김호중 소리길’이 철거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 4개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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