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글로벌건설 주관·시공맡아···지역과 상생 협력
[잡포스트] 이강노 기자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상공을 가로질러 해변가로 내려앉는 짚라인 체험시설과 부대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디플라이파크’ 착공식이 30일 현지에서 열린다.
영흥도는 선재대교, 영흥대교가 각각 개통해 자동차로 오갈 수 있는 섬이 되면서 연간 300여만 명이 방문하는 옹진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했다. 짚라인을 기반으로 한 디플라이파크가 들어서는 장경리해수욕장이 대표적인 수도권 해양관광지로 부상할 날도 머지 않았다.
특히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은 대부도, 제부도, 선재도 등의 여행지와 가까워 서해 바다여행 코스로 유명하다. 아울러 골프장, 승마장, 낚시 등의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고 통일사, 국사봉, 목섬 등을 비롯한 영흥도 대표 관광지와도 인접해 있어 관광 수요가 넘쳐나는 곳이다.
영흥도가 수도권 해양관광문화의 중심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짚라인 체험시설인 디플라이파크의 착공소식이 수도권 주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썸라인영흥에 따르면 영흥도에 들어서는 디플라이파크는 크게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짚라인 체험시설과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디플라이파크 주관·시공은 친환경건설과 완벽시공을 추구하는 (주)우리글로벌건설이 맡는다.
짚라인 체험시설이 운용되는 타워동은 지하 2층, 지상 4층 53호실 규모로 건설되며 상가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 197호실로 총 250호 규모로 건립된다.
타워동은 높이 100m, 체험거리 1km를 자랑하는 수도권 최대의 짚라인 시설로 장경리해수욕장을 가로질러 안착하게 된다. 또 90여m 높이의 엣지워크와 전망대도 한껏 기대를 높인다.
상가동은 단지 내 다양한 포켓 광장과 디자인된 조경 공간을 두어 편안한 옥외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이용의 편의성을 높인다는게 썸라인영흥의 설명이다.
30일 거행되는 착공식은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인근 옹진군 영흥면 내리에서 진행되는데 옹진군청, 내6리발전협의회, 어촌계, 노인회, 부녀회, 장애인협회, 청장년회, 소상공인협회, 주민협의회 등이 참여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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