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가 운영하는 세무 서비스 ‘삼쩜삼’이 세무 플랫폼으로는 처음으로 종합소득세 누적 환급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년 5월 AI 기술 기반의 세무 서비스로 첫선을 보인 삼쩜삼은 아날로그 중심의 세무 시장에 IT를 접목해 ‘택스테크(tax tech)’ 시장의 혁신을 이끌었다. 간편 인증만으로 누구나 쉽게 세금 업무를 할 수 있어 세무 사각지대를 없애고 납세자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직후부터 주목을 받았던 삼쩜삼은 첫해부터 가입자 17만 명과 환급액 79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후 4년 만에 세무 플랫폼 중 최초로 누적 가입자 2천만 명, 누적 환급액 1조 원을 달성했다. 일 평균 1만 3천 명이 가입하고, 6억 8천억 원이 환급된 셈이다. 누적 신고 수 역시 20년 7만 건에서 24년 1월에 142배 늘어난 1천 만 건을 달성한 바 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쩜삼은 개인별 맞춤 공제 내역을 적용, 1인당 최대 환급액을 산출한다. 평균 환급액은 19만 8천 원이며, 예상 환급액의 정확도는 96% 이상이다. 입력 오류, 미납 세액 등 변수 발생을 제외하면 세금 신고 후 3개월 이내에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쩜삼은 고객의 예상 환급액이 적을 경우 별도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무료로 삼쩜삼을 이용한 고객은 150만 명을 넘어섰고, 지급된 환급액은 20억 원가량이다. 무료 환급을 이용한 고객의 연평균 수익은 1천만 원 이하가 가장 많았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세무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납세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삼쩜삼이 범국민적인 세무 전문 플랫폼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욱 크다”며 “노동 환경의 변화로 세무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세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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