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9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화장품 제조사 클리오가 세계 각지에서 매출을 늘리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부터 중국, 북미, 동남아까지 모두 매출 성장하는 인디뷰티 대표 기업”이라며 “하반기 북미 더마토리 채널 확장과 페리페라도 채널 입지 확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서 타 브랜드 성장이 미진한데 클리오는 아이팔레트 제품 인기 지속과 더마토리 티몰 론칭으로 1분기 성장이 일회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3분기로 갈수록 비용 대비 매출 성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클리오 실적을 매출 4159억원, 영업이익 503억원, 순이익 403억원으로 전망했다. 2024년에서 선행 12개월로 밸류에이션 시점을 변경해 높아진 주당순이익(EPS)을 목표 주가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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