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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손흥민 “1년 더 간다” 전망…계약 연장옵션 행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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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232024시즌을 마치고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위해 국내로 돌아온 토트넘 주장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EPL 2023~2024시즌을 마치고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위해 국내로 돌아온 토트넘 주장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재계약이 화제로 떠오르며 토트넘이 현 손흥민의 계약서에 포함된 계약 1년 연장옵션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토트넘 사정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가 이런 주장을 내놨다. 오키프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팬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던 중 토트넘이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는 손흥민이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오키프는 “가까운 시기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국제적인 상품으로서도 높게 평가받는다는 점을 토트넘이 인지하고 있으며, 옵션 행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등 중동의 오일 머니 공세에 손흥민을 현금화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 계약서 옵션을 폐기하고 최소 3년 장기 계약으로 붙잡아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와는 거리가 멀다.

토트넘의 계약연장옵션 행사 주장은 이달 초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영국 매체 TBR는 지난 4일 “손흥민은 토트넘과 새 계약 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여러 유혹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현 소속팀에서 종신에 가까운 계약을 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BR는 “손흥민의 지금 계약은 1년 남았는데 토트넘은 만약 새 계약에 동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연장 옵션 발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2015년 여름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손흥민은 처음에 5년 계약을 맺었다. 입성 첫 시즌 아르헨티나 영건 에리크 라멜라와의 포지션 경쟁에서 고전하며 2016년 여름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 직전까지 갔으나 도전을 거듭하며 지금의 손흥민이 됐다. 

손흥민은 2018년 여름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2023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이어 2021년 여름에 역시 기존 계약을 없앤 뒤 연봉을 180억원(추정)까지 올려 2025년 여름까지 설정된 토트넘과의 3번째 계약서에 사인했다.

가장 최근 계약서에는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이 2022~2023시즌 부진을 딛고 이번 시즌 16골 9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여름 팀을 떠난 주포 해리 케인의 공백을 말끔하게 메운 데다, ‘캡틴 리더십’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그의 재계약이 올해 들어 화두가 됐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이적료 약 800억원, 연봉 최소 1000억원을 들고 손흥민 영입전에 나섰다. 이에 토트넘도 재계약을 추진하고, 손흥민도 중동행 가능성을 배제한 채 ‘토트넘 종신’의 각오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TBR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에 대해 다소 계산적으로 검토하고 있기도 하다. 화끈한 재계약보다는 밀고 당기기를 펼치면서 여의치 않으면 1년 옵션 행사를 통해 ‘시간 벌기’에 나설 수도 있다.

영국 매체는 격동의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올여름 양측이 재계약을 발표할 가능성 역시 점치고 있다. 

손흥민 재계약 여부 쟁점은 역시 연봉으로 판단된다. 그가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에 250억원, 나아가 300억원의 연봉을 줘야 합당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아주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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