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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강세로 장 초반 반도체주들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차전지주들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9포인트(0.12%) 내린 2719.56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은 240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2148억원어치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1.23%), 삼성전자우(0.48%), 기아(0.16%), KB금융(1.04%)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0.38%), 삼성바이오로직스(-1.07%), 셀트리온(-0.94%), POSCO홀딩스(-1.44%)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1포인트(0.17%) 내린 849.6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617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 36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72%), 에코프로(-2.43%), 알테오젠(-0.11%), HLB(-1.85%), 엔켐(-4.72%), 리노공업(-1.81%), 셀트리온제약(-1.50%), HPSP(-1.88%), 레인보우로보틱스(-1.54%), 클래시스(-0.51%)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2원 오른 1365.7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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