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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달동네 정릉골 재개발…8월부터 이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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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골 전경 사진성북구
정릉골 전경. [사진=성북구]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성북구 정릉골 주민들이 재개발 착공을 위해 8월 이주를 시작한다.
 
28일 서울 성북구에 따르면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릉동재개발조합이 6월 이주비 신청 후 금년 8월부터 내년 1월까지의 이주 계획을 밝혔다.
 
정릉골재개발조합은 당초 4월 이주 절차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국민학원과 성북구청 간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분 취소 소송’으로 인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이주비 보증심사가 지연돼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성북구청의 행정지원으로 이달 16일 보증 승인 통지를 받아 이주 절차를 진행하게 됐으며, 착공 목표는 2025년 하반기다.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5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으로 불리는 장위뉴타운은 전체 15개 구역 중 4개 구역(1, 2, 5, 7)이 현재 사업 완료됐다.
 
10구역은 사랑제일교회를 구역에서 제척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15구역은 최근 촉진 계획 변경을 위한 도시재정비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고시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4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 준비 중이다. 최근 6구역이 공사의 첫 삽을 떴다. 공사 진행 중인 4구역은 2025년 상반기 준공이 예정돼 있다.
 
현재 조합설립인가 취소로 난항을 겪고 있는 3구역은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월곡 1구역은 성매매 집결지라는 오명을 벗고 새로운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조합 내 갈등으로 오랜 시간 정비사업이 늦춰졌으나 구의 행정지원으로 현재 이주 단계에 있다. 2024년 하반기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편차 없이 골고루 성장하는 도시 성북을 목표로 길음역 중심의 상업지역을 형성하고 장위뉴타운에는 공공도서관, 복지관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상업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주거 명품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릉골 일대 15만179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81개 동, 141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2022년 6월 선정된 포스코이앤씨다.
 

아주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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