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AI) 기반 외신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활용한다. 분석 규모를 현재 전 세계 97개국 1000개 매체 4만건에서 200여개국, 4000개 매체 300만건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해외홍보 추진계획(2024~2027)’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2월 6일 국제문화교류와 해외 한국문화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한 이후 30회 이상의 해외 미디어 협력 및 분석, 홍보 콘텐츠 제작 분야의 업계·학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번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AI 기반 외신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과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이 눈에 띈다.
올해에는 한국 관련 주요국 뉴스 매체 모니터링에서 전 세계 국가별 현안, 글로벌 현안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자동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100대 주요 싱크 탱크 보고서 동향과 각국 정부·기관 채널과 오피니언 리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도 분석한다.
2025년에는 전 부처 국과장급 정책결정자에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며, 2026년과 2027년에는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대화형 정책 시사점 분석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월 15일 광주과학기술원(이하 지스트)과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스트는 국내 대학 1위의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팅 환경(HPC-AI, 6PF)과 국가데이터센터(AICA) 기반시설을 비롯해 우수한 연구진과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6PF는 초당 6000조 개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3년간 진행되는 사업 예산은 40억4600만원이다.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놀라운 결과를 내놓고 있다”며 지난 3개월의 성과를 전했다.
또한, 외국인 수요 맞춤형으로 한국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검색 엔진에 최적화된 플랫폼 ‘케이-인포 허브’를 구축한다 . 국가 지식재산을 생산하는 기관들은 물론 해외기관과의 협업시스템으로 운영해 해외에서의 한국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추어 한국 홍보를 위한 무료 소스(영상․이미지·텍스트 등)를 제작하고 개방해 누구나 쉽게 한국 홍보 콘셉트에 맞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재생산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방향적 ‘한국 알리기’, 전시와 공연 등 이벤트 중심, 부처 간 개별적 홍보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핵심 가치 중심의 해외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제, 문화, 교육, 과학, 외교 등 전문가 및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인 ‘국가홍보전략 위원회’(문체부 차관 주재)를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 위원은 15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해외홍보 추진계획’이 케이-컬처에 대한 외국의 뜨거운 관심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하나의 중심축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예술, 콘텐츠, 관광 등 각 분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각각의 정책들이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집결돼 선순환을 일으키도록 해외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해외홍보 추진계획(2024~2027)’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2월 6일 국제문화교류와 해외 한국문화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한 이후 30회 이상의 해외 미디어 협력 및 분석, 홍보 콘텐츠 제작 분야의 업계·학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번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AI 기반 외신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과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이 눈에 띈다.
올해에는 한국 관련 주요국 뉴스 매체 모니터링에서 전 세계 국가별 현안, 글로벌 현안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자동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100대 주요 싱크 탱크 보고서 동향과 각국 정부·기관 채널과 오피니언 리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도 분석한다.
2025년에는 전 부처 국과장급 정책결정자에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며, 2026년과 2027년에는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대화형 정책 시사점 분석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월 15일 광주과학기술원(이하 지스트)과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스트는 국내 대학 1위의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팅 환경(HPC-AI, 6PF)과 국가데이터센터(AICA) 기반시설을 비롯해 우수한 연구진과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6PF는 초당 6000조 개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3년간 진행되는 사업 예산은 40억4600만원이다.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놀라운 결과를 내놓고 있다”며 지난 3개월의 성과를 전했다.
또한, 외국인 수요 맞춤형으로 한국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검색 엔진에 최적화된 플랫폼 ‘케이-인포 허브’를 구축한다 . 국가 지식재산을 생산하는 기관들은 물론 해외기관과의 협업시스템으로 운영해 해외에서의 한국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추어 한국 홍보를 위한 무료 소스(영상․이미지·텍스트 등)를 제작하고 개방해 누구나 쉽게 한국 홍보 콘셉트에 맞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재생산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방향적 ‘한국 알리기’, 전시와 공연 등 이벤트 중심, 부처 간 개별적 홍보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핵심 가치 중심의 해외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제, 문화, 교육, 과학, 외교 등 전문가 및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인 ‘국가홍보전략 위원회’(문체부 차관 주재)를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 위원은 15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해외홍보 추진계획’이 케이-컬처에 대한 외국의 뜨거운 관심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하나의 중심축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예술, 콘텐츠, 관광 등 각 분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각각의 정책들이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집결돼 선순환을 일으키도록 해외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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