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내달 3~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종합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USA는 올해 ‘비즈니스와 혁신의 융합이 시작되는 곳’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국가 바이오 정책 등 더 확장된 논의가 다뤄질 예정이다.
바이오협회와 코트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 해외전시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바이오USA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해 예년보다 약 2배 이상 확장했다.
플랫폼 기술과 위탁 서비스, 의료기기, 신약개발, 소재·부품·장비 등 바이오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28개 기업·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업들이 직접 발표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황주리 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은 “바이오USA에서 투자유치와 공동연구, 기술수출 등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기회를 최대치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협회는 세계바이오협회위원회(ICBA) 총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전 세계 32개국 바이오협회 관계자들이 자국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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