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수 규모 제한
코스피가 밸류업 공시 시행에도 미국 증시 휴장에 따른 관망세로 횡보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포인트(0.01%) 하락한 2722.8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7포인트(0.27%) 내린 2715.52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1452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1107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52%)와 SK하이닉스(0.50%), 셀트리온(0.72%), KB금융(1.05%) 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3%)과 현대차(-0.19%), 삼성바이오로직스(-1.32%), 기아(-0.08%), 포스코홀딩스(-1.42%), 네이버(-0.89%)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02포인트(0.36%) 오른 851.01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0.53포인트(0.06%) 내린 847.46으로 출발해 장중 강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8억원, 67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988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HLB(15.12%)와 셀트리온제약(0.76%), HPSP(6.86%), 클래시스(1.02%)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75%)과 에코프로(-2.67%), 알테오젠(-2.00%), 엔켐(-1.13%), 리노공업(-0.90%), 레인보우로보틱스(-0.65%) 등은 내렸다.
환율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내린 1358.5원으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등에도 미국 주식시장 휴장 영향에 관망세를 보였다”며 “코스피 매수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은 흐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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