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이 오는 6월 5일부터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한다.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변화에 맞춰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의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8일 발표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했다. 오는 6월 5일부터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한다.
DGB금융그룹은 전국구 영업망을 갖춘 시중금융그룹으로 재탄생하는 만큼 그룹 위상에 맞는 브랜드 정립과 그룹 일체화를 통한 전국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계열사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계열사도 전날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
▲하이투자증권→iM증권 ▲DGB생명→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iM에셋자산운용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다만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일반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내부 절차에 따라 정관 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의 특성을 살려 기존 사명을 유지하되 신규 CI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시중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통해 그룹의 일체화된 브랜딩을 강화하고 수도권의 iM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정관 변경 시행일인 오는 6월 5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그룹 NEW CI 선포식 및 은행 사명 변경에 따른 간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DG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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