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에 1억원을 후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 개소식에서 후원금 1억원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전국 8개 지역에 특화사업장을 열고 창업 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해 광주광역시와 경상남도 진주시 특화사업장에 각각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아산시 특화사업장에 라이스칩, 누룽지 등 아산맑은쌀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시설 구축과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후원금 지원 외에도 해당 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는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돌봄과 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