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공모에서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 활성화 사업은 ‘배달의 진주’에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비자는 진주사랑상품권 구매 시 7% 선할인을 포함해 총 1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올해 1월, 3월, 5월에 370억원이 발행됐으며, 7월, 9월, 10월, 11월에는 390억 원이 추가 발행될 예정이다. 발행된 상품권이 해당 월에 다 판매되지 않으면 다음 달에도 구매 가능하다.
‘배달의 진주’는 2021년 4월 8일에 출시된 이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낮은 수수료로 운영되는 공공 배달앱이다. 현재 가맹점 수는 1200여 개, 회원 수는 4만 1000여 명에 달하며, 이용 매출은 2022년 15억원, 2023년 45억원, 2024년 현재 13억원 수준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소비자에게는 12% 할인 혜택과 소득공제 30% 혜택이 주어지는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신규 가맹점 37곳 추가 발굴, 자원봉사자 혜택 강화
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을 연중 모집 중이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경상남도자원봉사증을 소지한 봉사자에게 상품 구입 또는 서비스 이용 시 최저 5%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를 말한다. 이를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업체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올해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협력해 37개의 신규 가맹점을 발굴했다. 진주시는 현재 도내에서 가장 많은 241개의 할인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가맹점은 병원, 음식점, 영화관,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업종을 포괄하고 있다.
주요 신규 가맹점으로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호원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살롱드인사가 있다. 특히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공연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자원봉사자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센터는 할인가맹점 스티커 및 인증패를 부착하고, 홈페이지, 소식지, SNS 등을 통해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참여해주신 가맹점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인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365자원봉사포털에 자원봉사자 10만7618명(2024년 4월 말 기준), 자원봉사단체 248개, 수요처 220개를 관리 중이다.
또한, △자원봉사자 발굴·모집·배치·관리 △자원봉사자 상담 및 교육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NFC 스마트 봉사활동앱 운영 등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해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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