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성남시는 28일 관내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대응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4일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실무자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지역사회 감염예방·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남시보건소(수정·중원·분당)와 성남시의료원 지역연계협력팀이 협업해 △손 위생 △물품 세척과 소독 △환경관리에 관한 감염관리 기본원칙 △유치도뇨관 관리 △요로감염 관리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 개인위생과 시설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성남시보건소와 성남시의료원 지역연계협력팀은 앞으로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 시설 등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상대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감염관리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의 신속한 처리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SNS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 및 감염병 예방 관련 안내문 전달 등 보건소와 감염취약시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긴밀히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요양시설이나 장애인시설에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위험이 있고 시설 이용자가 대부분 고령자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어 감염병에 노출될 경우 치명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감염 취약시설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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