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펩시콜라·델몬트주스·롯데 주스류·핫식스·게토레이 등 6개 음료 품목 출고가를 평균 6.9%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반면 생수 ‘아이시스’ 일부 제품 출고가는 평균 10.3% 인하한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250ml 제품이 1700과 16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델몬트 콜드 오렌지·포도 250ml 제품도 각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른다.
인상률은 칠성사이다가 4.6%, 델몬트주스 7.7%, 롯데 주스류 8.1%, 에너지음료 핫식스 8.3%, 펩시콜라 6.9%, 게토레이 7.3%다.
이번 가격 인상은 1년 6개월 만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지속되는 원가부담을 이기지 못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롯데칠성음료는 생필품에 해당하는 생수 ‘아이시스’ 일부 제품 출고가는 평균 10.3%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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