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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097950)은 2022년 9월 출시된 ‘햇반 곤약밥’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햇반 곤약밥 판매량의 월평균 성장률은 약 23.5%를 기록했다. 성수기인 여름을 앞둔 4월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를 기록하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 측은 맛과 간편성이 인기 요인이라고 꼽았다. 제일제당은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를 살리면서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따로 곤약쌀을 준비하고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도 2분 만에 완성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제일제당은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곤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한 ‘병아리콩·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출시했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은 160kcal로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6%인 4g을 함유했다.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도 170kcal에 식이섬유 6g이 담겼다.
회사 관계자는 “햇반 곤약밥은 차별화된 맛품질과 영양으로 즉석 곤약밥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제일제당의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솥반·저단백밥 등)의 비중은 6.3%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두배 규모로 늘어난 수치다. 향후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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