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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래모빌리티 학교’ 모집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시야 확대와 진로 탐색을 돕는다.
현대차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미래모빌리티학교의 참여 학생을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지난 2016년 현대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해 올해 1학기까지 2355개 국내 초중교 및 해외 학교, 약 9만56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과정, 자율주행 등 혁신 모빌리티 기술이 만드는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교육계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및 디바이스 기술을 소개하며, 모빌리티 업사이클링·자율주행 체험 키트 등 교육 보조 재료를 제공해 성장세대들이 몰입감 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학·환경 등 기존 교과목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게 참여 학교 소속 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교사 역량 향상을 위해 온라인 연수, 지도 참고서 등도 제공한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되며,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 시티’, 초등 프로그램은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학교 수업은 성장세대들에게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그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동력을 얻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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