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반려견용 ‘캐니돌 정’이 지난 1월부터 동물 약국으로 확대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캐니돌 정은 국내 최초로 개발·특허 받은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다. 2021년 출시된 후 동물의약품으로 분류돼 동물 병원에서만 판매해 오다, 지난 1월 약국 전용 규격으로 출시됐다.
주성분은 자사 제품인 인사돌플러스와 동일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이다. 각 성분이 1대 2 비율로 배합돼 잇몸 겉과 속에 동시에 작용한다. 동물 임상실험 결과 스케일링과 병행 시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효과가 입증된 치주질환약 의약품 대신 사료·간식 등 보조요법을 해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있다”며 “동물의약품으로 치주질환을 초기에 관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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