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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 개발사
체커가
신한벤처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세일즈포스벤처스와 제트벤처캐피탈(ZVC)의 전략적 투자에 이어 신한벤처투자의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일본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체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380억원이다.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체커는 쿼리파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IT 자산을 클라우드 환경 한 곳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증대할 수 있도록 개발 인프라, 데이터 접근 제어, 데이터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체커는 이달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K-스타트업센터(KSC) 도쿄에 ‘쿼리파이 재팬’ 사무소를 열고 일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황인서 체커 대표는 “한국과 일본 시장에 깊은 이해를 지닌 신한벤처투자, 세일즈포스벤처스, ZVC와 함께 일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일본에서는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 사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진수 신한벤처투자 글로벌사업부장은 “체커의 솔루션은 글로벌 기준을 상회하는 보안 정책과 규정에 최적화돼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클라우드 전환이 가파른 일본에서 필수적인 기술 공급자로서의 체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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