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hy가 외부 연구자문단을 위촉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y는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문단(FIAC)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연수 전 서울대병원장, 김한석 전 서울대어린이병원장, 허준렬 하버드 의대 면역학 교수,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공대(MIT) 뇌인지과학 교수, 임신혁 포항공대 생명과학 교수 등 5명이 위촉됐다.
자문단은 hy가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사람 몸 속에서 유익한 효과를 내는 균)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연구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상과 연구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필요한 경우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자문단 회의는 분기별 1회 운영된다.
이외에 hy 중앙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천연물 등 기능성 소재 관련 연구 비중을 높이고 있다. 5100여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균주라이브러리’를 3년 내 2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검증과 신규 기능성 소재 발굴 등 청사진을 설계하고자 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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