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세훈 “S-DBC, 관심 없다면 감 떨어지는 기업”

아주경제 조회수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시청에서 S-DBC 사업설명회를 열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말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시청에서 S-DBC 사업설명회를 열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말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북권 대개조의 핵심인 창동차량기지에 첨단기업 유치를 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Seoul-Digital Bio City)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카카오, 한화, 신세계, 롯데, 셀트리온, 일동제약, 삼성물산 등 대기업과 미래 산업 분야 중견기업 130개사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 시장이 직접 연단에 서서 S-DBC 개발 방식과 핵심 지원 사항을 설명했으며,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이 개발 계획과 공공 투자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

오 시장은 “오늘 70개 기업이 원래 오시기로 돼 있었는데 130개 기업에서 오셨다”며 “아마 저희가 굉장히 싸게 좋은 용지를 공급한다는 게 이미 소문이 난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 되는데 관심이 없다면 감이 떨어지는 기업”이라며 “이곳이 앞으로 주목받는 강남보다도 더 주목받을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2025년 말까지 도시개발 구역 지정을 마치고 2027년까지는 실시 계획을 고시를 하고 2028년부터는 토지를 공급하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이오로 만들어가고 아울러서 그 중심이 동부권이 되고 그 중심이 창동 상계 차량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S-DBC는 개발이익을 토지주나 시행자가 가져가는 기존의 사업방식을 벗어나, 기업 유치에 재투자하는 구조로 전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입주기업에 개발이익이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기업에는 △기업용지 조성원가 공급 △취·등록세(75%), 재산세(35%) 감면 △중소기업 50년 장기임대부지 저렴 공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복합용지는 종상향을 거쳐 용도지역 장벽을 없앤 ‘화이트사이트’를 적용해 상업·업무, 호텔, 주거, 금융, 국제학교 등 다양한 용도로 구성해 ‘직·주·락 경제 일자리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약 2만석 규모의 음악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 등 창동-상계 일대 창업·문화 시설이 모두 준공되면 S-DBC와 연계해 동북권 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주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배달기사들 진짜 막 사는구나” 마약하고 바지 벗은 채 초인종 눌렀다 구속
  • “전기차는 테슬라가 무조건 맞지” 신형 테슬라 모델 Y 주행거리 500km 인증
  • “머리가 얼마나 나쁘길래” 사고 후 조수석으로 도망친 운전자의 최후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 “음주단속 면제냐? 분노 폭발” 인천시의원, 매달 550만 원 받는다
  • “미국에서 난리난 기아 K4” 국내 출시는 대체 언제?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한동훈 조기 등판 가능성에 국힘 내부 '부정적'

    뉴스 

  • 2
    베이킹소다·식초 아니다…집에 있는 양배추 '이렇게' 씻어야 농약이 싹 사라진다

    여행맛집 

  • 3
    희소식… 승부조작 의혹 있던 한국 축구선수, 'K리그2 복귀' 소식 전해졌다

    스포츠 

  • 4
    에코벨, 탄소관리 플랫폼 '에코에셋' 론칭..."VCM 시장 활성화"

    뉴스 

  • 5
    남양주 다산동 철로 위 '콤팩트 시티' 짓는다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팔 힘이 줄어든 상태로 복귀한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 결국 부상 회복에 달렸다

    스포츠 

  • 2
    '10번 출격' 이강인, '괜찮은 성과 보였다'…미드필더 역할도 극찬

    스포츠 

  • 3
    '짠돌이' 레비의 최악의 영입! '백업 FW' 임대에 '150억+주급 전액 보조'...여름 '900억' 추가 지출 예정

    스포츠 

  • 4
    통신업계, AI 투자 위해 ‘비용 절감’ 매진

    뉴스 

  • 5
    내부통제 부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책임론’ 부상하나

    뉴스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배달기사들 진짜 막 사는구나” 마약하고 바지 벗은 채 초인종 눌렀다 구속
  • “전기차는 테슬라가 무조건 맞지” 신형 테슬라 모델 Y 주행거리 500km 인증
  • “머리가 얼마나 나쁘길래” 사고 후 조수석으로 도망친 운전자의 최후
  • “결국 중국에 꼬리 내린 현대차” 가성비 전기차 공세에 파격 할인 돌입!
  • “1,026만 원 줄게, 지프랑 푸조 살래?”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파격 결정
  • “음주단속 면제냐? 분노 폭발” 인천시의원, 매달 550만 원 받는다
  • “미국에서 난리난 기아 K4” 국내 출시는 대체 언제?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추천 뉴스

  • 1
    한동훈 조기 등판 가능성에 국힘 내부 '부정적'

    뉴스 

  • 2
    베이킹소다·식초 아니다…집에 있는 양배추 '이렇게' 씻어야 농약이 싹 사라진다

    여행맛집 

  • 3
    희소식… 승부조작 의혹 있던 한국 축구선수, 'K리그2 복귀' 소식 전해졌다

    스포츠 

  • 4
    에코벨, 탄소관리 플랫폼 '에코에셋' 론칭..."VCM 시장 활성화"

    뉴스 

  • 5
    남양주 다산동 철로 위 '콤팩트 시티' 짓는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팔 힘이 줄어든 상태로 복귀한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 결국 부상 회복에 달렸다

    스포츠 

  • 2
    '10번 출격' 이강인, '괜찮은 성과 보였다'…미드필더 역할도 극찬

    스포츠 

  • 3
    '짠돌이' 레비의 최악의 영입! '백업 FW' 임대에 '150억+주급 전액 보조'...여름 '900억' 추가 지출 예정

    스포츠 

  • 4
    통신업계, AI 투자 위해 ‘비용 절감’ 매진

    뉴스 

  • 5
    내부통제 부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책임론’ 부상하나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