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미래재단과 삼일PwC가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투명성 개선 지원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사업은 공익법인의 효율적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삼일PwC 비영리지원센터 내 공익법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선정된 공익법인의 회계, 세무, 내부통제 상황을 면밀히 진단한 후 그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28일까지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대 5곳을 선정해 7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 1항에 따른 공익법인 가운데 투명성 개선에 의지가 있고 지난해 결산자료를 국세청에 공시한 법인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단 종교, 학교, 의료, 기업이 출연해 설립한 법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변영선 삼일PwC 비영리지원센터장은 “해마다 공익법인에 대한 관리 및 규제가 강화되며 내부 통제 강화와 시스템 개선에 대한 요구는 커졌지만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런 노력이 공익법인의 투명성과 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져 공익법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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