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의 우혜영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 모두 물가가 크게 올랐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월마트와 같은 할인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통화정책은 긴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재무부의 국채 발행 증가로 인해 유동성이 다시 풀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가 안정화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QT는 국채와 MBS의 만기 상환을 통해 자산을 줄이는 정책으로, 기존 월간 한도는 미국채 600억 달러, MBS 350억 달러였으나 이를 각각 250억 달러로 줄였습니다. 이는 유동성 흡수 속도를 조절하여 단기 시장의 발작 가능성을 낮추고, 긴축 정책을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정이 시장에 큰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아니며,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하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연준은 단기 시장의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속도 조절을 선택한 것입니다.
RP 시장은 증권사와 다양한 금융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반면, EFFR 시장은 주요 은행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RP 시장 금리가 급등하면 자금이 EFFR 시장에서 RP 시장으로 이동하여 EFFR 시장의 유동성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연준이 목표로 하는 금리 수준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며, 단기 시장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와 같은 선제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우혜영 선임연구원은 단기 시장의 유동성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연준의 QT 조정이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또한, 서비스업 PMI가 50포인트를 상회하며 산업 확장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늦출 경우, 한국도 독립적인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 인하를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 경제 성장률의 급락, 내수 회복의 부진 등 다양한 요인들이 금리 인하를 필요로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적절한 정책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우혜영 선임연구원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더라도 한국은행은 하반기에 최소 한두 차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한국의 헤드라인 물가가 2.9%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회복과 민간 소비, 건설 투자 등이 부진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상승 등 외부 요인들이 물가 상승 리스크를 지속시키고 있어,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 주체의 심리를 개선하고 내수 회복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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