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서 8241개 펀드에 대한 자산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예탁원에 따르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통해 8241개 펀드에 대한 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 간 자산대사를 분기 단위로 지원하고 있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2021년 6월 운영을 시작했다. 플랫폼은 2020년 8월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와 모험자본 육성지원을 위한 감독 당국의 제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후 자산운용업계의 요청사항을 수용해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지원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 결과 2022년 5월 2차 오픈했다.
플랫폼에는 지난해 말 기준 집합투자업자 469개사, 신탁업자(PBS 포함) 18개사, 사무관리사 1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총 1만1903개의 비시장성 자산을 등록하고, 2022년 5월 시스템 오픈 이후 총 6만4003건의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를 처리했다.
예탁원은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면서 비시장성 자산코드 표준화와 자산대사·운용지시 업무 전산화로 업무 효율성 증대, 업계 내부통제 강화로 리스크 축소가 가능해졌다고 보고 있다.
특히 참가자 간 상이한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관리체계를 표준화하고 감독당국의 사모펀드 시장 점검이 가능해졌다.
예탁원은 단계적으로 플랫폼 기능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비시장성 자산코드 정보관리 체계 및 관련 전산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예탁원 관계자는 “플랫폼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사모펀드의 든든한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업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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