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코오롱, 하반기 경영메시지 발표…”폭발적 에너지로 변화 대응”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사진1 (23)
코오롱그룹이 27일 2024년도 코오롱공감 ‘E=MC²’를 발표하고 임직원들에 배지와 팔찌를 배포했다. 사진은 코오롱이 고안안 캐릭터 ‘울라’가 그려진 배지와 팔찌./코오롱그룹

불황으로 부진하던 코오롱그룹이 하반기를 앞두고 새 경영메시지를 내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매번 연초에 내던 코오롱 특유의 사내 경영방침 ‘코오롱공감’을 반년동안 재정비, 회사의 근본을 돌아보며 영업환경 변화에 제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올해는 임직원(Manpower)들의 핵심 역량(Core Competency)으로 성공 에너지를 결집하자는 의미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식 ‘E(에너지)=M(질량)C(속도)²’를 꺼내들었다. 석유화학업황 부진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모든 임직원ㄷ르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내 회복을 꾀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27일 코오롱그룹은 회사 특유의 경영메시지 ‘코오롱공감’을 발표했다. ‘코오롱공감’은지난 2012년 이웅열 명예회장이 제시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경영화두를 이듬해 배지, 팔찌에 새기면서 시작됐다.

매년 디자인과 연결해 임직원들에게 전해온 ‘코오롱공감’은 그간 연초에 발표됐지만, 올해는 6개월 유보됐다. 11년이라는 오랜 기간 진행해온 만큼 본연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준비기간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코오롱그룹의 올해 키워드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공식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 공식, ‘E=MC²’이다. 이를 재해석해 임직원(M·Manpower)의 핵심 역량(C²·Core Competency)을 결집해 폭발적인 성공에너지(E)를 만들자는 뜻을 담아냈다. 빨라진 대외환경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메시지와 함께 이를 형상화한 배지, 팔지 디자인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디자인에는 2017년 안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를 적용했다. 울라는 그룹 고유의 역량을 돌아보자는 올해의 키워드 의미에 부합하는 코오롱만의 캐릭터라는 평가다.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고 미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도전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로, 열정과 도전, 극복의 상징이다.

코오롱은 이번 발표 후 코오롱공감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사내 소통 창구를 통해 연중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우수 실천 사례들을 임직원 개인, 팀, 본부 단위로 발굴, 소개하기로 하는 등 진정성 있는 성찰과 실천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오래 이어진 석유화학업황 부진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임직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핵심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 석유수지(PMR)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더구나 올해 초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 이규호 부회장은 지주사와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사진에도 합류, 오너일가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역량 결집을 다시 한번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코오롱만의 사내 메시지 전파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하면서다.

iF는 수상을 선정하며 “코오롱은 매년 최신의 기업가치를 담아 재치있는 디자인 접근 방식으로 국내외 임직원들에게 공통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지금 국장 들어가도 될까요?”에 전문가들의 대답, 충격입니다
  • 계속해서 오르는 금값에 덩달아 오르고 있는 ‘이것’의 정체
  • “민주당은 중도 보수” 이재명의 ‘오락가락’에 여야 반응, 심상치 않습니다
  • 8년 넘게 실력 갈고닦더니 “홀딱 반했다”…LG가 내놓은 신기술에 ‘깜짝’
  • “세계사 유례 없었다”, “완전히 달라진 한국”…역대 최대 규모에 ‘뭉클’
  • “공인이니까 감내”…여전히 솜방망이라는 사람 잡는 악성 댓글

[경제] 공감 뉴스

  • “고작 한달만에”…효과 없다고 정부가 바로 부활시키는 법안, 뭐길래?
  • “여기서 더 오른다고?” 역대 최고가 달성한 종목, 이거였다
  • 만삭에도 홍상수 내조 나선 김민희…간통죄 폐지에도 처벌 가능하다고요?
  • 김 여사 “장관 시켜주겠다” 김 전 의원에게 한 제안, 뭐길래
  • 줄줄이 씨가 마르자 “이제 월급 깨질 일만 남았네”…서민들 ‘한숨’ 쉬는 이유가
  • “한동훈 테마주 또 급등… 대상홀딩스, 지금이 기회일까 함정일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도지코인(DOGE) 상승 평행 채널 패턴?, 고래 활동증가까지…시세 3달러설 전망 힘싣나

    차·테크 

  • 2
    '우리 이제 토트넘 아니에요'…클럽 명칭 변경 요청

    스포츠 

  • 3
    19살 신인 깜짝 등장했지만, 정관장 2위 탈환에도 걱정…세르비아 배구천재 어쩌나 "발목 부었다, 월요일 병원 간다"

    스포츠 

  • 4
    ‘스파이를 조심하라’→구단내 확산되는 ‘공포 문화’로 떨고 있어 ‘충격’…‘제임스 본드’옆에서는 말조심→머리 위에는 도끼 ‘달랑 달랑’폭로

    스포츠 

  • 5
    302억 3루수+197홈런 거포와 함께 하다니…적토마의 아들 감격 "밥 빨리 먹고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스포츠 

[경제] 인기 뉴스

  • “지금 국장 들어가도 될까요?”에 전문가들의 대답, 충격입니다
  • 계속해서 오르는 금값에 덩달아 오르고 있는 ‘이것’의 정체
  • “민주당은 중도 보수” 이재명의 ‘오락가락’에 여야 반응, 심상치 않습니다
  • 8년 넘게 실력 갈고닦더니 “홀딱 반했다”…LG가 내놓은 신기술에 ‘깜짝’
  • “세계사 유례 없었다”, “완전히 달라진 한국”…역대 최대 규모에 ‘뭉클’
  • “공인이니까 감내”…여전히 솜방망이라는 사람 잡는 악성 댓글

지금 뜨는 뉴스

  • 1
    '나의 완벽한 비서' '중증외상센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드라마대상 합류 후 순위는?…다음달 활약 기대

    연예 

  • 2
    제이홉, 배두나, 더 보이즈 선우가 등판한 파리 맨즈 패션위크 하이라이트

    연예 

  • 3
    올봄에 꽃처럼 곁에 두고 싶은 화병 14

    연예 

  • 4
    드래프트 1순위가 도박이라니…日 국가대표 투수, 온라인 포커 논란→무기한 자숙 명령

    스포츠 

  • 5
    “(박)세웅이 작년보다 잘 할 거야” 김태형이 찍었다…롯데 5강 가려면 무조건 이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MD타이난]

    스포츠 

[경제] 추천 뉴스

  • “고작 한달만에”…효과 없다고 정부가 바로 부활시키는 법안, 뭐길래?
  • “여기서 더 오른다고?” 역대 최고가 달성한 종목, 이거였다
  • 만삭에도 홍상수 내조 나선 김민희…간통죄 폐지에도 처벌 가능하다고요?
  • 김 여사 “장관 시켜주겠다” 김 전 의원에게 한 제안, 뭐길래
  • 줄줄이 씨가 마르자 “이제 월급 깨질 일만 남았네”…서민들 ‘한숨’ 쉬는 이유가
  • “한동훈 테마주 또 급등… 대상홀딩스, 지금이 기회일까 함정일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도지코인(DOGE) 상승 평행 채널 패턴?, 고래 활동증가까지…시세 3달러설 전망 힘싣나

    차·테크 

  • 2
    '우리 이제 토트넘 아니에요'…클럽 명칭 변경 요청

    스포츠 

  • 3
    19살 신인 깜짝 등장했지만, 정관장 2위 탈환에도 걱정…세르비아 배구천재 어쩌나 "발목 부었다, 월요일 병원 간다"

    스포츠 

  • 4
    ‘스파이를 조심하라’→구단내 확산되는 ‘공포 문화’로 떨고 있어 ‘충격’…‘제임스 본드’옆에서는 말조심→머리 위에는 도끼 ‘달랑 달랑’폭로

    스포츠 

  • 5
    302억 3루수+197홈런 거포와 함께 하다니…적토마의 아들 감격 "밥 빨리 먹고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나의 완벽한 비서' '중증외상센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드라마대상 합류 후 순위는?…다음달 활약 기대

    연예 

  • 2
    제이홉, 배두나, 더 보이즈 선우가 등판한 파리 맨즈 패션위크 하이라이트

    연예 

  • 3
    올봄에 꽃처럼 곁에 두고 싶은 화병 14

    연예 

  • 4
    드래프트 1순위가 도박이라니…日 국가대표 투수, 온라인 포커 논란→무기한 자숙 명령

    스포츠 

  • 5
    “(박)세웅이 작년보다 잘 할 거야” 김태형이 찍었다…롯데 5강 가려면 무조건 이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MD타이난]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