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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참가해 순환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화장품 용기를 선보였다.
SK케미칼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중국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해당 전시회에서 코폴리에스터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 1위인 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뷰티 패키징 재정의를 주제로 재생 원료가 포함되거나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했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 사용 후 PET로 분류돼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 등 다양한 소재 제품도 소개했다.
순환재활용 핵심 기술과 소재, 이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소개하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된 소재를 소개하는 시간 역시 마련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순환 재활용 소재 상용화 체계를 구축하고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 소재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핵심 소재로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오너들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서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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