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브랜드 밀리우(Milieux)가 24 s/s 컬렉션 국내 론칭을 기념하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밀리우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서울 압구정로데오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여 한국 공동 레이블 최초 론칭을 기념하여 ‘사랑, 평화,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밀리우의 이번 시즌 콘셉트는 ‘히피 공동체’와 ‘우드스톡 69(Woodstock 69)’와 같은 문화적 랜드마크에서 영감을 받아 평화를 추구하며 전 세계적 평화를 파괴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성별 관계없이 입을 수 있도록 S부터 XL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하여 다양한 카테고리의 70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Milieux’s raison d’etre for la saison d’ete.’다. 이는 말리우의 존재 이유를 프랑스어 표현한 것으로 ‘여름의 강한 영감의 이유’를 의미한다.
팝업스토어는 재활용된 인테리어 가구, 평화를 외치는 피켓 표지판 등 1960년대 여름을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루프탑 공간으로 올라가 여름 햇살을 쬐고, 보헤미안 텐트에서 셀카를 찍는 등 고객이 촬영한 후에 SNS에 업로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 역시 준비했다.
특히 오는 30일에는 밀리우의 패션쇼가 예정되어 있다. 우리 시대의 사랑에 대한 절박함을 부활시키고, 평화를 지지하기 위한 브랜드의 런웨이는 우드스톡 시대의 음악을 리믹스하여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밀리우는 영어로 ‘Mid+Place’, 프랑스어 ‘Mi+Lieu’에서 유래되어 ‘당신이 있는 곳’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우리가 어디에 있을 수 있고,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제안하고 밀리우를 입는 것은 ‘it’s where you are이라는 철학을 지지한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울러 남은 원단이나 공장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옷을 제작하고, 재활용 및 퇴비화가 가능한 패키징을 사용하여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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