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에 맞춰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앰비언트 IoT’의 상용화를 준비한다. 기존보다 빠른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거나 온라인 주문 상품의 배송상태를 자세하게 추적·관리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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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7일 6G의 주요 활용사례를 전망하는 ‘6G 백서-앰비언트 Io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앰비언트 IoT는 수억 개의 값싼 IoT 단말을 전국망 단위로 연결하고 태양광 등 에너지원을 활용해 배터리 교환 없이 지속 사용함으로써 기존 IoT의 배터리와 비용 문제를 개선한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앰비언트 IoT가 상용화하면 귀중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더 향상된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품의 배송이력과 물류센터 내 분류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고, 수산물과 육류 등 신선제품의 상태를 운송과정에 통합 관리하는 콜드체인을 보급할 수 있다. 또 사람이 갈 수 없는 장소에서도 산불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를 감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이동통신 민관합동 단체 ‘6G폼러’의 대표 의장사로서 6G 백서를 지속 발간할 계획이다. 앞서 지속가능성, 지능화, 확장성 등을 주제로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미래기술·전략담당은 “앰비언트 IoT는 진정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구현함으로써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6G 기술연구와 표준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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