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백서TF(태스크포스)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 면담 추진과 관련, 올해 제22대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의원이 “TF는 특검이 아니다”라며 “부적절하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태 총선 끝나자마자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한 적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1대 총선백서 집필에 참여한 점을 언급한 장 의원은 “(그때와) 지금의 모습은 너무 다르다”라며 “총선백서팀이 특검은 아니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총선백서 TF는 정영환 전 공천관리위원장과 17일 면담했고, 한 전 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 등에 대한 면담도 예고했다. 총선백서TF는 29일 장 의원과 면담할 예정이다.
장 의원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총선 내내 공천 실무와 선거 전략, 선거 일정, 유세 일정 등 모든 부분에서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과 모든 것을 협의하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선거를 진행했다”며 당시 실무 책임자였던 자신에게 확인하면 충분한 게 아니냐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다만 장 의원은 총선백서 무용론이 여권 일각에서 나온 데 대해 “제가 말하기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총선백서 무용론은 조정훈 총선백서TF 위원장이 총선 참패 주요 원인으로 ‘이·조 심판론'(이재명·조국 심판론) 언급, 이른바 한동훈 책임론을 강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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