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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13년 전 천우희 구한 생명의 은인? ‘설렘 폭발’

이투데이 조회수  

출처=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캡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천우희를 구한 생명의 은인일 수 있다는 암시가 나왔다.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8회에서 복귀주(장기용 분)는 도다해(천우희 분)와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도다해가 생명의 은인에게 받았다는 반지가 복씨 집안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고 미소 짓는 복귀주의 엔딩은 쌍방 구원 로맨스의 결말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필연적 운명에 시청자들의 설렘은 폭발했다.

이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8회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5.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복귀주는 도다해가 물러설수록 한발 성큼 다가섰다. 백일홍(김금순 분)은 도다해의 시간을 주면 미래를 훔쳐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도다해는 자신을 비롯한 찜질방 패밀리에게서 복귀주를 뗴어놓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했다. 도다해는 네 번째 결혼 상대를 물색하는 맞선 자리에서 복귀주 보란 듯이 그에게 했던 행동을 똑같이 해보였고, 그가 운명이라고 여긴 일들이 작전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려 했다.

하지만 복귀주는 도다해의 행동들이 모두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을 잘 알았고, 오히려 도다해를 웃게 만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도다해가 말했던 ‘인생 팥빙수’가 떠올라 강릉까지 간 복귀주는 팥빙수를 들고 천우희가 있는 과거로 타임슬립 배송을 했다. 도다해는 팥빙수를 보자 13년 전 과거가 떠올라 울컥했다. 화재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이유로 처음 본 자신에게 팥빙수를 사준 할머니에게 고마웠지만, 도다해는 불행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 그때부터 불행을 사기 밑천으로 이용했다며 쓴웃음을 짓는 도다해에게 복귀주는 복권 1등 번호를 건넸다. 백일홍에게서 벗어날 미래를 훔쳐준 복귀주의 진심이 도다해는 버거웠다.

결국 도다해는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도다해는 복만흠(고두심 분)을 찾아가 그에게 백일홍과 거래하려 한다며 복귀주를 말려달라고 했다. 이어 복귀주가 알려준 번호로 산 1등 복권을 복만흠에게 건네며 “복귀주 좀 저에게서 떨어뜨려 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복귀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유품을 갖고 있다며 그걸 찾아 가족들에게 전해달라고 한 도다해. 생명의 은인이 줬다는 반지는 복만흠이 예지몽에서 본 복씨 집안의 반지였다. 도다해가 훔쳤다는 반지가 금고방에 그대로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복귀주는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복귀주는 “어떡하지,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더했다. 특히 복만흠의 예지몽은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화재 현장에서 복귀주가 도다해에게 복씨 집안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과 함께 불길이 두 사람을 집어삼키는 모습도 포착됐기 때문.

복귀주와 도다해의 과거 인연도 공개됐다. 복귀주는 신입 소방대원 시절 한 아이의 고양이를 구해줬던 때로 돌아갔다. 고양이를 구하다 다쳤지만 기뻐하는 아이의 얼굴과 선배의 잔소리마저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특히 복귀주는 오랜만에 돌아간 과거에서 뜻하지 않은 얼굴을 마주쳤다. 찜질방 사기단 백일홍을 발견한 것. 그를 따라간 곳에는 아버지 장례식장을 홀로 지키는 어린 도다해가 있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순간에 서로를 구원하는 복귀주와 도다해의 운명에 이목이 쏠린다.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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