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오른데 가운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최근 나스닥지수 상승세는 엔비디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현지시각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01%) 오른 3만9069.5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88포인트(0.70%) 상승한 5304.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4.76포인트(1.10%) 오른 1만6920.79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상승세를 거듭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41% 증가한 것이다. 나스닥지수 강세는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4월28일 마감한 엔비디아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은 260억 달러로 지난 회계연도 1분기 대비 262%, 주당순이익은 6.12달러로 같은 기간 461% 증가했다.
24일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2.57% 오른 1064.6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조6천억 달러를 돌파해 2조619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월별 내구재 수주도 주요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4일 발표된 미국 4월 내구재 수주(계절조정 기준)는 3월보다 0.7% 증가한 2841억 달러로 나타났다. 내구재는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을 말하며 미국 월별 내구재 수주는 2월부터 3개월 연속 전달과 비교해 증가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2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0%(0.85달러) 상승한 배럴당 7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0.90%(0.73달러) 오른 81.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불확실성 감소,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23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24일 위험자산 회피성향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상유 기자
- 기후대응 실천 요구하는 국제소송 러시, 이행 판결 효력은 여전히 불투명
- 중산층 5가구 중 1가구는 적자 살림, 고금리·고물가에 적자 가구 비율 늘어
- 국토부 28일 전세사기 특별법안 발표, ‘선구제 후회수’ 제외에 야당 반대할 듯
- 대한상의 상속세 제도개선 촉구, “높은 상속세율에 일차리 창출과 투자 지연”
- 카드공제확대·금투세 폐지 등 정부 경제정책, 21대 국회 문턱 넘지 못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