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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개청 임박…우주강국 도약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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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문 여는 우주항공청…우주강국 도약
2032년 달 착륙 첫발 “뉴스페이스 마중물”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을 향한 작은 한 걸음을 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판 나사(NASAㆍ미국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이 27일 경상남도 사천시에 문을 연다.

우주항공청은 그동안 정부가 진행해 온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한국형 GPS, 무인 달 착륙선 사업 등 이어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로드맵을 살펴보면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청 이후 조직 안정화가 마무리되면 주요 프로젝트 선별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우주경제 정의, 우주산업 육성, 역할 등 우주 관련 국가 정책의 상당수가 정립되지 않은 상태로 우주항공청은 로드맵의 완성에 힘을 보탠다. 이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과 비전, 임무 방향성에 맞는 세부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 내정자는 “우주 분야는 우주 선진국에서는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무게 중심이 넘어간 뉴스페이스 시대에 들어섰다”며 “우주개발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우주항공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 정원은 총 293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에서 온 일반직 공무원 등 110명가량을 채용했고, 나머지는 연말까지 채울 계획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차장으로, 존 리 전 NASA 본부장이 우주항공임무본부장으로 내정됐다.

차장 산하에 △기획조정관실 △우주항공정책국 △우주항공산업국 등 3국을 갖췄다. 우주항공임무본부장 밑에 △우주수송부문 △인공위성부문 △우주과학탐사부문△ 항공혁신부문 등 4국을 두는 등 모두 7국 27과로 구성했다.

우주항공청의 올해 예산은 7589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0.04% 수준이다. 정부는 2030년 2조 원(GDP 대비 0.1%), 2040년 4조 원(GDP 대비 0.2%)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NA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과 국제협력할 수 있는 공동 협력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등 최근 우주항공 업무협약(MOU) 체결 국가와 경제협력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이 들어서는 사천시를 비롯한 경남도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군 제3훈련비행단 등 우주항공 관련 집단이 밀집한 곳이다. 국내 항공우주산업 종사자 70%가량이 이곳에 몰려 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청은 우주항공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직원 웰컴제로페이와 이주 직원과 동반 이주 가족을 대상으로 1인 200만 원(최대 800만 원)의 가족 이주정착금, 2년간 1인 50만 원을 지원하는 자녀 장학금, 2년간 1인 월 50만 원을 지원하는 양육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4인 가족이 이주할 경우 최대 30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사천시도 29개에 달하는 지원책을 제공한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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