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은 글로벌 마케팅 인재를 육성하는 마케터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은 지난 2022년 시작했다. 이후 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지원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공유하고, 나누다(Sharing, the Shared)’로, 오비맥주 현업 마케터들이 실전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동아리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오비맥주 마케팅 철학 △소비자 분석과 이해 △브랜드 케이스 스터디 △이노베이션 프로세스 및 창의적 사고/솔루션 △캠페인 아이디어 개발로 이뤄져 있다. 마지막 주에는 참가자가 직접 개발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발표한다. 최종 우승자는 AB인베브의 글로벌 인재채용 프로그램 GMT(Global Management Trainee Program) 전형 서류 통과 기회를 얻는다.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3기 신청은 오비맥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간은 6월 16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그룹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교육은 7~8월 사이 매주 토요일 6주간이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오비맥주 마케팅 전략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공유해 미래 인재가 글로벌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마케팅 스쿨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오비맥주는 현업 마케터, 마케팅스쿨 신입생과 졸업생 간 지식 공유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은 지난해 11월 한국PR협회 주관 한국PR대상에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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