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제3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2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서 세계 최대 스타트업 발굴 지원기업인 플러그앤플레이테크센터와 ‘그린 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렸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차량 플랫폼에 최적화된 제동, 조향, 현가 등 새시 기술 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 중 하나로 2018년 설립한 모비스벤처스실리콘밸리(MVSV)가 담당한다.
현대모비스는 MVSV를 통해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인 미국 벨로다인, 증강현실 기반 AR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회사 영국 엔비직스,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더 개발사 미국 젠다 등에 지분 투자한 바 있다.
김영빈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은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어느 때보다 빠른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혁신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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