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조직개편 단행

데일리안 조회수  

공공융합연구정책관 설치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 등 2개과 신설

우주항공청에서 현판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는 27일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 개청 이후 우주 정책·사업 및 관련 조직이 우주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우주청 이후 조직 정비를 위해 그동안 정부 조직·기능 전문가, 연구개발 종사자 등을 비롯, 부처 내·외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다. 이를 반영한 과기정통부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이 27일자로 시행된다.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과기정통부 주요 국정과제 한 축이던 우주 개발 및 관련 산업 활성화 기능이 우주청으로 이관되고 해당 업무를 수행하던 조직도 함께 이체됨에 따라 연구개발 분야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지난 10여 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된 연구개발정책실이 ▲부서별 명확한 임무 부여 ▲환경변화에 대응한 기능 재조정 등을 주안점으로 개편된다. 이관기구·인력은 본부의 경우 우주정책·산업·국제협력 관련 2개부서(과) 34명, 소속은 전파연 우주전파센터 18명이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술분야별(종적) 조직으로 정비했다. 첨단바이오를 비롯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소재 등 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 원천기술 확보라는 부서 임무를 명확히 하는 한편, 다양성·수월성 기반 기초연구와 연계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우주 정책 및 사업을 담당하던 2개 과가 우주청으로 이관되는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기술 분야 간 융합과 연구개발 주체 간 협력을 지원하는 임무지향형(횡적) 조직으로 개편된다.

국(관) 명칭을 공공융합연구정책관으로 변경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국방·치안·복지·안전 등)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공공융합기술정책과)된다.

핵융합·청정 수소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에너지 기술과 가뭄·홍수 등 더욱 빈번해지는 기후 재난에 대비한 혁신적인 기후 적응 기술 개발을 전담할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도 새로 선보인다.

또 초거대인공지능 활용·확산에 따른 안정적 에너지원 확보와 탄소중립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원자력연구개발 전담부서도 확대 개편돼 SMR 등 혁신형 원자력 기술개발과 우수한 국내 원자력 기술의 해외 진출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아울러 가속기를 비롯한 대형연구시설의 운영 및 활용을 고도화하고, 대형연구시설이 연구개발 주체 간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연구인프라혁신과도 신설 될 예정이다. 신설 부서에서는 연구 데이터 활용·확산 정책도 수행한다.

한편 기존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국(관) 기능과 정체성이 명확하게 부각되도록 연구성과혁신관으로 개편된다.


연구성과혁신관은 공공기관 지정 해제 이후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정부 출연(연) 혁신을 지원하는데 집중한다.

관계부처(중소기업부, 교육부)와 협업을 바탕으로 딥사이언스 스타트업 창업, 대학-출연(연) 간 칸막이 해소 등연구 성과가 경제·사회적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이후 우주청 개청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동시에 우주 기능 이관 이후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 분야 개편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이 하드웨어적인 조직 정비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도약, 국민 삶의 질 제고의 임무 완수를 위한 부처 내·외 협업 활성화, 현장 중심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 소프트웨어적인 혁신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폭동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딱 '4글자'를 남겼고, 사고회로 자체가 우리랑 다르다

    뉴스 

  • 2
    中 자율주행 기업, 한국자율주행협회 가입 추진…일부 반대 의견도

    차·테크 

  • 3
    [문화 인터뷰] 정두용 인천불교발전시민연합회장 “을사년, 단체 안정화 원년으로”

    뉴스 

  • 4
    하나님의교회, 따뜻한 한 끼 나누며 아픔 보듬다

    뉴스 

  • 5
    계룡그룹 이승찬 회장 “변화와 혁신, 위기를 기회로”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시민 휴식처’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 첫발

    뉴스 

  • 2
    '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단 내렸다! '백업 LB' 1월 임대 확정...'PL·해외 구단' 이적 허용

    스포츠 

  • 3
    왜?! … 박은빈, ’32년’ 동안 모태 솔로

    연예 

  • 4
    롯데월드 여고생 빼박 특징....

    뿜 

  • 5
    입맛 둔한 사람들이 구분못한다는 4가지 맛

    뿜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추천 뉴스

  • 1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폭동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딱 '4글자'를 남겼고, 사고회로 자체가 우리랑 다르다

    뉴스 

  • 2
    中 자율주행 기업, 한국자율주행협회 가입 추진…일부 반대 의견도

    차·테크 

  • 3
    [문화 인터뷰] 정두용 인천불교발전시민연합회장 “을사년, 단체 안정화 원년으로”

    뉴스 

  • 4
    하나님의교회, 따뜻한 한 끼 나누며 아픔 보듬다

    뉴스 

  • 5
    계룡그룹 이승찬 회장 “변화와 혁신, 위기를 기회로”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시민 휴식처’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 첫발

    뉴스 

  • 2
    '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단 내렸다! '백업 LB' 1월 임대 확정...'PL·해외 구단' 이적 허용

    스포츠 

  • 3
    왜?! … 박은빈, ’32년’ 동안 모태 솔로

    연예 

  • 4
    롯데월드 여고생 빼박 특징....

    뿜 

  • 5
    입맛 둔한 사람들이 구분못한다는 4가지 맛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