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접수
금융위원회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핀테크 대표기업 ‘K-Fintech 30’ 선발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Fintech 30 선정은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의 금융혁신을 주도할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 동안 총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지난해 1차 모집을 진행해 10개 기업을 선정했고,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기업은 모인, 빌리지베이비, 센트비, 씨앤테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에이젠글로벌, 에임스, 파운트, 핀투비, 한패스(가나다순) 10개사다
이들 10개 기업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7.2년이며,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82억9000만원, 평균 고용인원은 62.7명으로 각각 전년대비 49%,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유치 및 금융회사와의 협업 확대 등 다양한 성공사례도 창출해나가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2차 모집은 다음달 17일까지 핀테크 포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비롯해, 금융회사 상품·서비스 연계우대, 투자유치 및 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진출 등 스케일업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는 8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인 ‘2024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K-Fintech 30 선정기업에게 부스 참여 우대를 제공하고, 기업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포털 사이트에 게시되는 공고 및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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