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종식할 평화 협상과 관련해 현실 반영을 전제했다.
푸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그것(협상)을 재개하되, 어느 한쪽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벨라루스와 튀르키예에서 있었던 협상에서 도달했던 합의와 현재의 상황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임기가 지난 20일 끝났지만, 계엄령을 이유로 대선을 치르지 못해 대통령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러시아는 적법한 지도자들과만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문서에 서명하려면 우리가 누구와 거래해야 하고 거래할 수 있는지 이해해야 하며, 우리는 합법적인 (우크라이나) 당국과 거래하고 있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지도자의 정당성이 끝났다는 것을 안다”며 다음 달 스위스에서 서방 국가들의 참여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의 목표 중 하나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당성을 확인시키려는 것이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이시각 인기 뉴스
- 지효부터 김고은까지, 가을엔 테일러드 재킷을 입어요
- 제너럴 모터스(GM.N), 캔자스 공장 1700명 근로자 해고
- 퀄컴(QCOM.O), 인텔(INTC.O) 인수하나…투자자들 우려
- 구글(GOOG.O) CEO, 1억 2천만 달러 기금 발표…글로벌 AI 기회 조성
- 보잉(BA.N), 방위 및 우주 사업 책임자 교체
- 도로에 솟은 '맨홀 뚜껑'…대낮이면 '피할 수 있다'? [기가車]
- 아내와 4년간 '불륜'…내연남 자백 받은 '연주자 남편' [결혼과 이혼]
-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 체코와 '100년 원전 동맹' 구축했다
- 진짜 음바페 후계자?...PSG, 새 스트라이커 찾았다! 가격표 무려 '1500억'
- "내 아들은 인간계 최강, 리버풀과 아스널을 무시했습니다!"…왜? "맨유가 아니니까요..."
[경제] 랭킹 뉴스
[경제] 공감 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당신을 위한 인기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경제] 인기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배드민턴 실패보다…” 이용대가 이혼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는데, 재혼 고민하는 현실적인 이유에는 고개가 끄덕여졌다
연예 
-
2현대차가 ‘용산 출신’ 외교전문가 영입한 이유
차·테크 
-
3“나는 잊고 있었는데…” 꾸준히 선한 영향력 펼치고 있는 션 : 최근 둘째아들 하랑이의 행보는 활짝 웃으며 자랑할만 하다
연예 
-
4[PWS] 페이즈 2 1주차 1위 '광동 프릭스'..."당연한 결과! 그만큼 노력했다!"
차·테크 
-
5인터밀란이 영입 '1순위'로 낙점...아르테타도 승인했다, '445억'이면 이적 허용
스포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