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인 종목은 엔비디아, 로스, 코인베이스, 파라마운트 등이다.
엔비디아는 이날도 2.5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22일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오름세를 이어가며 기술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협력사인 델은 이날 4.30% 뛰었다. 이날 애플(1.66%)과 메타플랫폼스(2.7%), 마이크로소프트(0.74%) 등 주요 빅테크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주가 상승세로 2조619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시총 2위인 애플과의 시총 격차를 3000억 달러 이하로 좁혔다. 애플의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 2조9130억 달러였다.
할인유통업체 로스는 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7.79% 올랐다. 이 회사는 1분기 매출액이 48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4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매출액 48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35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8.59% 뛰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날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한 영향이다.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도 3.9% 올랐다.
파라마운트는 이날 1.44% 올랐다. 회사가 차터커뮤니케이션과 새 유통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야후파이낸스는 새 유통계약 체결은 회사가 스카이댄스와 아폴로글로벌·소니그룹과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호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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