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지난 23일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앞두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홍선미 교수는 관련 법률, 타 지방자치단체 조례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도 차원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관련 조례가 필요하다”면서 “사회복지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효율성을 갖춘 조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현 위원장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올해 초 제정되었으나, 시행까지 앞으로 약 2년의 시간이 걸린다”면서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법 시행 전까지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을 발굴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복지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청회는 조례안 발의 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경기도청 복지국 복지정책과 김성범 누구나돌봄팀장이 참석해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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