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도청 및 북부지방산림청 직원들과 함께 도내 등산 명소 50선 중 한 곳인 인제 자작나무숲을 방문해 등반 인증을 했다.
등산 명소 50선은 5개월간 산악인 김영미씨 등 자문위원 8명이 선호도·경관조건·지역 연계성 등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50선을 선정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25일 첫 번째로 춘천 오봉산을 등반했다.
이번에 등반한 인제 자작나무숲은 1986년부터 1996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조림해 사계절 내내 독특한 은빛 수피가 어우러지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연간 2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와 지역발전의 플랫폼 역할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중 최우수 숲길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도에서는 인제 자작나무숲을 비롯한 등산 명소 50선에 대해 더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 강원관광공사와 협업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홍보자료를 제작 추진 중에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상쾌한 공기는 물론이고 천연림과 자작나무가 조화롭게 있어 걷는 동안 이색적인 경치구경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면서, “등산 명소 50선은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산인만큼 저도 앞으로 차근차근 등반해 나갈 계획이니 여러분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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