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주광덕 시장이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친환경 시설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해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시설은 남양주시가 속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정책이기도 하다.
주 시장은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 6명을 비롯한 20명과 오는 26~31일 4박 6일 동안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한다.
주 시장은 먼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와 에너지 발전소를 찾아 친환경 환경시설을 설치한 우수 사례를 살펴본다.
슈피텔라우는 소각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설치해 지역 랜드마크가 된 대표적인 사례다.
에너지 발전소의 경우 폐기물을 친환경 연료로 업사이클링해 생산사는 발전소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 시설 운영 성공 사례에서 시가 추진 중인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사업과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사업과의 연결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다.
주 시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제22대 회장인 박종범 영산그룹 대표도 만나 청년 해외 취업 지원과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또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와 오스트리아의 산업 동향과 도시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이어 덴마크 코펜하겐의 아마게르 바켓 소각장을 방문해 기피 시설을 기대 시설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소각장을 설계한 비야케 잉겔스 그룹도 방문해 폐기물 처리 과정과 친환경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주 시장은 “그동안 친환경·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오스트리아, 덴마크 선진 우수 사례를 시정에 접목해 나가겠다”며 “남양주형 자원순환 폐기물 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할 방안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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